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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쓰면 제 몸이 성치 않을지도 몰라서요. 초반부터 뜸을 들이게 되는군요.

 동아리 언니들하고 명동성당에 갔었어요.

 공부를 안 해서인지 잘은 모르겠는데요. 국가보안법 철폐문제 때문에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은 삭발을 하시고 단식도 하시더라구요.

나승구 신부님이 동아리 지도 신부님이신데...그분도 머리를 삭발하시고 다른 몇몇 신부님들처럼 몸이 안 좋아 쓰러지셨었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많이 건강해 지신 것 같아요.

말씀도 잘 하시고...라디오 DJ도 잘 하시고...(아시죠? 평화방송 밤 10시부터...)

암튼 정의가 빨리 실현되어야 할것 같아요.

아직도 밤 8시 야외미사가 매일 매일 있답니다.정의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신부님,수녀님, 그리고 노동자 가족분들, 할아버지,할머니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도 법에 대해선 잘 아는 바가 없어서 오직 할 일은 기도하는 길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더이상 노코멘트!

더 궁금하신 분들은 명동성당농성관련 게시판을 보시면 그 과정들을 더욱 상세하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