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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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cry] 쪽지 캡슐

1999-10-03 ㅣ No.672

오늘 100 일 휴가를 나왔다. 얼마나 기다리던 첫 휴가인가.

부모님도 뵙고 내 싸랑도 보고(내가 없는 사이 뽀글이 파마를T.T) 내일이면 나의 소중한 친구들과 성당 사람들을 볼수 있겠지^^. 내가 글을 올린것은 나의 싸랑 하는 후배인 유창이의 입대.

유창아!! 지금쯤 MT가서 재밌게 놀고 있겠지?

그래 20살이란 나이에 무엇을 해도 그것으로 빛나는 나이에 군대란 조금은 딱딱한 곳에서 너의 인생을 낭비 하는것 같겠지만 한번은 가야 하는 곳이니 마음 편히먹고 잘가길 바란다.

언젠간 이것도 추억으로 남겠지?^^

그려 2년 2개월 후엔 무엇인가 하나 얻어 나온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기 바란다.

몸 건강하고 감기 조심하고 ^^

                                    찬용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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