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언양에서 왔습니다.(to.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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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덕 [sanamme40] 쪽지 캡슐

2000-03-28 ㅣ No.959

찬미예수님!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일전에 다녀간 적이 있는 언양성당 장순덕.Rosa 입니다.

그동안 세검정 식구들 모두 평안 하셨죠...믿습니다.

 

오늘은 몹시 흐리고 비와 번갯불 까지 번득이는 요상한 날씨입니다.

오랫만에 수확안고 가려고 큰 바구니(?) 열고 세검정으로 들어 왔는데

그동안 목자의 소리도 스톱...상태로 있군요..

더 큰 수확은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사야 수녀님을 만나고 가는거예요..

 

최민자 이사야 수녀님!!!

얼마나 잘 계십니까?

근데 이상순 아저씨가 다녀간 흔적이 바로여기에 있군요.

이렇게 서로의 마음안에 당신의 흔적이 아름아름 남아있다는

표가 아니겠습니까.......

 

세검정 성당의 아름다운 엽서 그림을 한장 입수(?)했습니다.

아마 성당 마당의 성모상 인것같습니다. 저의 기도책상 앞에 가만히 얹어놓고

성모님과 수녀님을 동시에 느낀답니다.

 

지금 명동성당에서 한창 청년과 대학생들을 위한 다락방 성령묵상회가 진행중인것 같네요

얼마나 따뜻한 소식인지요.. 세검정 학생들의 참여는 어떤지요..

서울대학교 성령기도회 fiat모임을 통하여 본 오늘날 젊은이들의 모습은 참 아름답고

든든하기만 했답니다....

젊음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청년들의 더 성화된 아름다움은 아! 표현 불가능....

 

빗줄기 점점 더 굵어 지고 있습니다.

이젠 우비를 들고 아이들 마중을 나가 봐야 겠습니다.

이사야수녀님, 그리고 주님께서 맺어주신 인연으로 구면(?) 이된 세검정 성당의 홈가족의

형제.자매님들  모두 모두 안녕히 계십시오..항상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시기를 빕니다.

                                               -언양성당 장순덕.Rosa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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