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눈이 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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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연 [honeyna] 쪽지 캡슐

1999-12-15 ㅣ No.1120

어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눈이 왔담서요??

흑흑..

전 하나도 못 봤단 말여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글로써 대신하려구요.

전 천둥소리에 비가 오는줄 알고 우산을 들고 나갔지요.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

눈은 거의 다 그쳐 흩날리기만 할뿐 더이상 오진 않고 눈이 쌓였더군요.

진정한 첫눈이었는데..

전 집에오는 길에 눈으로 미끄러운 도로를 넘어지지 않으려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른답니다.

남들은 애인이랑 재밌게 보냈겠지요??

야속한 사람들 같으니!!

 

아! 근데 모두들 판공은 보셨나요?

전 아직 ..

신부님께서 보시면 혼내시겠지요?

얼른가서 판공성사 봐야겠어요.

추운겨울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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