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저희들 잘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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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gunsmoke9] 쪽지 캡슐

2000-07-27 ㅣ No.1399

중고등부교사 임현숙 세라피나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학생 50명 교사 10명 사목어른들 9분 그리고 우리의 남신부님과 설악산으로

중고등부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틀에 걸친 오리엔테이션과 3박4일의 여정으로 다녀온 캠프가

주님의 은총속에서 무사히 끝을 맺었습니다.

 

얼마안되는 손으로 준비하여 미흡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날씨관계로 끝을 보지 못한 힘든 산행에서 돌아온 아이들의 얼굴이 여전히 예쁘게 빛나고

있는걸 보며 함께 하기만 해도 기쁜 우리를 발견했습니다.

 

선생님들을 도와 바쁜와중에도 너무도 열심히 해준 학생회친구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은지.기영이 소나 주혜..그리고 함께한 우리학생들을 너무 사랑합니다.

 

가장힘든기억이 될지도 모르는 설악산의 추억이 그들의 가슴안에

가슴벅찬 추억으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바다에 기뻐 뛰놀았던 우리 중1학생...

기브스를 풀은지 얼마안되었어도 아무말없이 아픈다리를 끌고 산에 오르다가

정신을 잃고서는 캠프내내 아파했던 우리 고1여학생..

 

그리고 우리교사들...

부족함에 미안해 하며, 열심히 뛰어준 도우미교사들도 모두 고마워요..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지 못한점이 있었다면

이자리에서 용서를 바랍니다.

 

모두들의 기도속에서 좋은시간 가진것,그리고 관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활기차고 기쁜 중고등부 주일학교를 만들어가도록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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