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종지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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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희 [jifuco]
2001-01-18 ㅣ No.1774
화해
미운 사람 이름을 연필에 침 묻혀가며 열심히 적은 사람이
이번에는 지우개로 땀을 뻘뻘 흘리며 지우는 것을 보고 물었다.
"아니 적을때는 언제이고 지울 때는 언제예요."
"적을 때는 영세 전이고 지울 때는 영세 후이지요."
"왜죠?"
"예수님은 미운 사람을 위해 죽기까지 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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