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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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2004-09-28 ㅣ No.686
아직은 햇살이 멀건한데 송편 빚는 아낙네 손길 밤 깊은 줄 몰라라. 달은 둥실 열나흘 창밖에 서성이고 풀잎마다 영롱한 빛 송알거리다 구르고 이제는 까막 까막 아이들 노니는 풀밭 바라보며 주름진 이마 사이로 옛일을 그리어라.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떠나온 고향 한국을 생각하고 부모님, 형제, 친지들을 생각하는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임신부 이 성국(바오로) 보좌신부 김 철현(도미니꼬 사비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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