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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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glara68] 쪽지 캡슐

2003-05-15 ㅣ No.3696

박선아님께...

 

신앙학교,캠프 기획회의 하고 돌아오는 길이에요.

주님의 은총으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참 복이 많은 사람같아요.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모르는 단어도 몇 개 있고... 조금 어렵지만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저도 신앙의 은총에 이어서...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걸 느낍니다.

하느님께서 특별히 나를 눈여기시고

사랑하셨다는 착각을 아직도 하고 있을 정도로

나는 나를 버리지 못하는 것 같지만

내가 생각을 어찌하든 나의 생각까지도 ’하느님 손바닥 안’이라는 걸 압니다.

 

자신감과 자기중심, 당당함과 여유...

지금 내가 추구하는 것이 이런 것일까...? 아마도 앞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장을 위하여 내가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아직은 불안하기도 하고 자연스럽지 못하기도 하지만

부족하기에 사랑받을 수 있었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힘든 여정이더라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냥 흘러가는대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이요.

 

 

선생님의 애정어린 기도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면서......

 

그런데 무슨 꿈을 꾸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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