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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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lia1004] 쪽지 캡슐

1999-06-28 ㅣ No.95

살아간다는게 어쩌면 우리에겐.

힘든시간의 연속일지도 모릅니다.

저기 저 쓰러져 있는 고목나무처럼.

우리의 삶도 쓰러져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살아가고 있는건,

저기 보이는 새싹처럼 돋아나고 있는,

희망때문입니다.

 

언젠가 힘들었던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건네준 한마디가

내게 큰힘이 되었을때를 생각해 봅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저 한포기 억센 잡초처럼

당신께 강해지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젠 마지막 남은 내 열정의 장미 한송이를

당신께 드립니다.

다시 일어서려는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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