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109> 그에게 보내는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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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shyj] 쪽지 캡슐

2000-10-20 ㅣ No.7301

Part one.  <그에겐...>

 

 

그에겐 아주 소중한 사랑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그런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에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랑이 있습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여오는 그런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에겐 아주 예쁜 사랑이 있습니다.

바라보기도 힘들만큼 눈부시게 예쁜 그런 사랑이라고 합니다.

 

 

Part two. <그에게 나는...>

 

그에게 아주 소중한 사랑이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그런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그에게 너무나도 그리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생각만해도 늘 가슴 설레이는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에게 아주 에쁜 사랑이고 싶습니다.

바라보기도 힘들만큼 눈부시게 예쁜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에게 나는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Part three. <그대를 나는...>

 

 

그대가 내게 준 만큼의 사랑을

나에게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그대와 함께 할 때처럼

나에게 나 자신이 되게 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가 내게 안겨 준 기쁨을 맛볼 때처럼

그토록 나 자신을 깊이 발견해 본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픔의 기나긴 시간을

하룻밤 꿈처럼 가볍게 메울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말고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러기에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겠어요

당신의 곁에서 에쁘게 사랑을 지켜가겠어요.

영원히...

 

" 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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