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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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03-24 ㅣ No.2737

창조 이후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과 같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존재의 유일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인간은 모두 신이 주신

유일한 개성을 완성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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