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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복.기 3/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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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petrojin] 쪽지 캡슐

2003-03-27 ㅣ No.2742

나해 사순 제 3주간 목요일

 

복음 : 루가 11,14-23

 

                              나는 누구 편?

 

우리는 흔히 누가 싸우면 이렇게 응원합니다. "이기는 편 우리편! 아싸~"그렇다면 우리는 늘 악령과 싸워 백이면 백 지고 있으니 우리는 악마의 오야붕인 베엘제블의 편입니까?

 

음침하고 습한 곳에서 곰팡이가 피어나듯이, 우리들의 마음이 양지가 되지 못하고 음지라면 주님이 아닌 사탄이 들어앉게 될 것입니다. "사탄을 끊어버립니까?"라는 신앙 물음에 "예, 끊어버립니다"라고 고백하며 시작된 우리의 신앙이 사탄의 이름으로 끝나는 일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주님, 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영혼의 그늘에 양지바른 자리를 마련해야 겠습니다. 그래야 사탄은 물러나고 주님께서 오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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