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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 때문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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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137.9.*] 2011-11-04 ㅣ No.9706 안녕하세요?
딸 은 지금 대학교 2 학년 입니다
처음 초등학교 5 학년 때인 2002 년 방 에서 오빠 발 에 걸려 넘어져서 팔 이 부려졌었고요
그로부터 2 년 후인 2005 년 에는 친구 하고 길 을 가는데 봉고차 가 발등 으로 넘어가서 인대 가 끊어져서
보름 동안 병원 에 입원 했었어요
그리고 2 년 후인 2008 년 도 에는 등교 길 에 학교 에서 넘어졌는데 발목 뼈 가 부러지고 인대 가 끊어져서
또 수술하고
2 년 후인 올해 는 딸 이 쌍거플 수술 을 했는데 잘못 돼지도 않았는데 우울증 이 와서 매일 울고 뛰어내릴려고
아파트 꼭대기 까지 올라갔는데 마침 그집 에서 사람 이 나오는 바람 에 그냥 내려 왔어요
침대 밑 에 과도도 갖다 놓은 걸 발견 하고 기겁 을 했어요
맘 속 에서 자신 이 꼭 죽어야 할것 같은 생각 이 자꾸 들더래요 온갖 자살 시도 를 다하려고 했었죠
도저히 집 에 그냥 두면 안되겠어서 올 봄 에 한달 동안 정신 병원 에 입원 까지 했었어요
지금 우울증 은 많이 나았어요 한약 먹고 효과 를 많이 봤죠
그런데 이상한건 사고 가 나기 전 에 딸이 꼭 귀신 꿈 을 꾼대요
2005 년 도 사고 나기 전 에도 꿈 얘기 를 하길래 크느라고 그러겠지 하고 흘려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 을 해보니 그냥 우연 이 아닌 거예요 2 년 에 한번 씩 사고 나는 것 도 그렇고
중요한건 사고 강도 가 점점 세진 다는 거예요
딸 도 그생각 을 했었나봐요
지금 딸 은 어깨 가 빠질 듯이 아프고 목 귀 안아픈 데가 없대요
자신 을 마귀 들 이 괴롭히는것 같대요 요새 도 자다 가 소리 를 지르면서 깨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무당이 춤 을 추고 있는데 따라 추다가 무서워서 소리 를 질렀다고 하고
왠 모르는 여자 들 이 길가다가 잡아먹을 듯이 따라와서 무서워서 또 소릴 지르면서 깨구요
그래서 제 이모가 어디서 물어봤나봐요 그랬더니 딸 이 신기가 있다고 하더래요
어제는 몸 이 하도 아프니까 빨리 신부님 한테 안수 기도 받고 싶다고 우는거예요
안수기도도 한두번 받아서 되는게 아니라고 하고 저도 두렵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한동네 에 개신교 다니는 아는 이 가 있는데 지기네 기도회 에 나오라고 계속 얘기 를 하는데
딸 애 가 개신교 는 싫다네요 또 가서도 안돼구요
제가 활동 을 안해서 성당 에 아는 사람 도 없구요 딸 만 생각하면 가슴 에 바윗덩이 얹져 논 것 같이
맘 이 무겁습니다 성령 기도회 가서 구마 기도 받으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0 402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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