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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서 8장 1절~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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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09-19 ㅣ No.15861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태 15,32ㅡ39)
 1절: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2절: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
         이다.

 3절: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
         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4절: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
         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절: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
         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절: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
         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7절: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
         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8절: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누니나 되었다.

 9절: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10절: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


바리사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마태 16,1ㅡ4)
11절: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절: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슴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
          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
          할 것이다."

13절: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태 16,5ㅡ12)
14절: 그런데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
           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절: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절: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
          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
          고 완고하냐?

18절: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절: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
          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절: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
          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22절: 그들은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
          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절: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절: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25절: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
          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절: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말씀
          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마태 16,13ㅡ20; 루카 9,18ㅡ21)
27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
           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
           다.

28절: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29절: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30절: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마태 16,21ㅡ23; 루카 9,22)
31절: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
          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
          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절: 예수님께서는 이 말슴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
          박하기 시작하였다.

33절: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
          짖으셨다.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마태 16,24ㅡ28; 루카 9,23ㅡ27)
34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
          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절: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36절: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37절: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절: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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