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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복음서 10장 1절~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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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09-21 ㅣ No.15863



혼인과 이혼 (마태 19,1ㅡ9; 루카 16,18)
 1절: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유다 지방과 요르단 건너편으로 가셨다. 그러자 군중이 다
         시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늘 하시던 대로 다시 그들을 가르치셨
         다.

 2절: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3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모세는 너희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였느냐?" 하고 되물
         으시니,

 4절: 그들이 "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 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하고 대
         답하였다.

 5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계명을
         기록하여 너희에게 남긴 것이다.

 6절: 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절: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8절: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9절: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10절: 집에 들어갔을 때에 제자들이 그 일에 관하여 다시 묻자,

11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
          면, 그 아내를 두고 간음하는 것이다.

12절: 또한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혼인하여도 간음하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마태 19,13ㅡ15; 루카 18,15ㅡ17)
13절: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
          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절: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
          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16절: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마태 19,16ㅡ26; 루카 18,18ㅡ27)
17절: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절: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절: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
          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
          머니를 공경하여라.' "

20절: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
          답하였다.

21절: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절: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32절: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
          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절: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절: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
          다."

26절: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
          하였다.

27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따름과 보상 (마태 19,27ㅡ30; 루카 18,28ㅡ30)
28절: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
           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절: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절: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마태 50,17ㅡ19; 루카 18,31ㅡ34)
32절: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33절: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
          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34절: 조롱하고 침 벹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출세와 섬김 (마태 20,20ㅡ28; 루카 22,25ㅡ27)
35절: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저희가 스승님께
           청하는 대로 저희에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말하였다.

36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
          자,

37절: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8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
          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39절: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것이다..

40절: 그러나 내 오른쪽이나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정해진 이들에
          게 돌아가는 것이다."

41절: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하였다.

42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
          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새도를 부린다.

43절: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
           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절: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절: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마태 20,29ㅡ34; 루카 18,35ㅡ43)
46절: 그들은 예리코에 들어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군중과 더불어 예리코를 떠
          나실 때에,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눈면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47절: 나자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
          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48절: 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
          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9절: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하였다.

50절: 그는 겉옷을 벗어 더닞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51절: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
           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52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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