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기분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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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28 ㅣ No.5055

미운 짓만 골라서 하던 사람이

어느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려고 노력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회개를 그렇게 강조를 하셨는가 봅니다

 

자신의 모순을 보고

끊임없이 고쳐가는 사람은 희망이 있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움이 없이

여전히 자신에 대한 변명만을 늘어놓으면서

계속된 잘못을 번복하는 사람은

사람도 재산도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변화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셔서

무척 마음이 기쁘고

저 역시 자극을 받게 됩니다

 

괜시리 기분이 달뜬 주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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