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1534]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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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긴했지만 둘이는 너무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애인이랑 가면 모를까??) 하여간 너무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캔 맥주를 마시면서 나눈 이야기들, 사람들 이야기들, 내 이야기 정말 날 새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파도치는 밤 바다, 모래시계 공원의 가로등, 해돋이 공원의 범선 카페 새까만 밤 바다가 점점 밝아지더니 고깃배가 하나둘씩 들어오는 모습, 가슴속에 영원히 담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해돋이 공원을 만든것은 좀 보기 안좋았지만, 멋있긴 멋있더라구요. (나중에 애인이랑 꼭 같이 가야쥐~~~)
뭔가 생각할 것이 있고, 마음이 울적할 때 무작정 떠나는 것도 해보니까 좋더라구요. 한~~번~~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