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1534]맞다!!

인쇄

김수경 [sookyung] 쪽지 캡슐

2000-06-27 ㅣ No.1537

그래도 좋긴했지만

둘이는 너무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애인이랑 가면 모를까??)

하여간 너무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캔 맥주를 마시면서 나눈 이야기들,

사람들 이야기들, 내 이야기 정말 날 새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파도치는 밤 바다, 모래시계 공원의 가로등, 해돋이 공원의 범선 카페

새까만 밤 바다가 점점 밝아지더니 고깃배가 하나둘씩 들어오는 모습,

가슴속에 영원히 담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해돋이 공원을 만든것은 좀 보기 안좋았지만,

멋있긴 멋있더라구요.

(나중에 애인이랑 같이 가야쥐~~~)

 

뭔가 생각할 것이 있고, 마음이 울적할 때 무작정 떠나는 것도

해보니까 좋더라구요.

한~~번~~ 해봐요~~~



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