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우리의 산적 ???  육군 이병 최익수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1999년입대해 2000년을 맞이한 익수에게 몸 건강할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충성!  신고합니다!

이병 최익수는 1999년 11월 9일 입대를 명받아 입대하고 훈련을 받았으며

제1 야전수송 교육단 교육생으로 교육받아 대한의 자랑스런 군인이 되었기에

이에 신고 합니다.    ( Pu  Ha  Ha  Ha )

이상은 익수가 보내온 편지의 전문입니다.

몸 건강히 잘있고 본당의 신부님 인사 발령 , 청년연합회, 레지오, 무소속 청년들의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순 누나의 결혼식에 대해서도 묻고 있습니다.

아직은 군대체험 캠프에 온것같은 착각이들지만

동이터오르는 새벽에 K-2 소총을 들고 탄약고 경계를 설때, 적막한 산들 사이에서

태양이 떠오를때 육군이병 최익수 뒤로 좌경계총의 그림자를 볼때 내가 군에

오긴왔구나하는 실감이 나곤 한답니다. 군에와서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되고

사회에서의 잘못된 습관 같은것도 많이 바꾸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100일휴가나오면 여러분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추운곳에서 열심히 훈련하고있는 육군이병 최익수 휴가 나오면

박대하지 마시고 따뜻이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열심이 군생활 하고 있는 육군이병 최익수 사도요한에게 청년들의 많은 기도와

격려의 박수 바랍니다. ..............그럼이만 홍보대사는 점심시간이 다끝나 물러 갑니다.

P.S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결문2리  홍천우체국 사서함15

        제1 야전 수송교육단 학생제1중대 4구대 #33-기본A-56

       이병 최익수

    고영수 (사도요한 이병도 조만간 휴가 나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