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칠일간의 낮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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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오스딩입니다.
요즘... 정말 행복하답니다.. 그이유는...
집을 떠난지 2년만에.. 7일간의 여유가 생겼기때문이죠.
흑흑... 정말... 이렇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기는 처음이랍니다.
그러나..
이제 이틀이 남았답니다..
지난 몇일간.. 저는 계속 잠을 잤습니다.
허리가 아프고... 머리도 띵~~~ 하지만.. 좋군요.
보고싶은 사람도 많지만.. 생활속에서 바쁠.. 그들의 시간을 빼앗기에는
미안하기에.. 이렇게 잠만 자고 있지요..
후후..
날씨가 제법 차가와요... 특히 오늘은..
이제 두달여 남은 99년의 가을.. 모두들 무엇하고 계실까... 궁금하네요...
건강들은 어떠신지.. 또 근황은..
모두 궁금하지만... 잘 지내시리라 .. 그렇게 믿습니다.
산다는것은 이런게 아닐까요..??
" 늘 궁금해하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만나면 딱히 나눌이야기가 없는.."
우리 조금씩 연락하면서 지내죠... 그래야.. 만나면..좀 덜 어색할테니까요...
형. 누나. 그리고...친구들... 동생들... 모두들 잘 지내세요...
그럼.. 이만...
---- 두눈 부어오른(?) 아오스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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