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파라의'쭈구리의 망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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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목욕도 안 해 본 것이- 목욕은 커녕 세수도 안 해 본 것이- 몽실몽실한 체구를(?)이끌고 친한척 다가오더니... 어쭈구리~~ 요놈봐라. 지저분한 발을 턱!허니 내 구두위에 얹음과 동시에 우유묻은 꼬질꼬질한 주둥이를 바지에 푹! 묻구선, 질겅질겅 물어대는 것이 아닌가? 확! 털어내버리려다 "이런 이쁜것을 구박하다니!" 하며 눈 홀길 어떤분 얼굴이 떠올라 참자! 참자구나! 허나, 인내에도 한계가 있는 법! "떽!"하며 발을 빼고 내려다보니 베이지색 골덴바지가 거뭇거뭇... 으~~ 통재라!!!! 슬쩍 밀치며 도망(?)나오는데 미련을 못버리고 뒤뚱이며 쫓아오는 쭈글거리는 너! 그래~~ 귀여운 구석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난 아니야. 난 아니란다.그러니-- 따라오지마. 요놈아. 누가 쭈글이좀 말려줘요. 쭈글아! 넌 가출 하면 안된다. 그럼 이뻐해줄께. 파라누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