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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쳬험을 다녀와서.[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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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순자 [marigi] 쪽지 캡슐

2000-10-13 ㅣ No.1863

우리 다니엘이 논산 훈련에 입소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뜻밖에 논산 훈련소에서, 모친 병영 훈련에 참가 하겠느냐고 연락이 왔답니다.

물론 아들이 있는곳이기도 하지만, 직접 아들과 함께 체험도 하고 싶고 해서, 망설임 없이 신청을 해서

2박 3일 논산 훈련소에서 병영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그곳에서의 체험은 소중한 것이였답니다.

무거운 소총을 들고, 바닥에 눕고 기면서 철조망 통과도 하고, 또 화생방 훈련도 참가 했답니다.

참기 힘든 고통이 . 있었지만 . 아들과 함께하는 훈련이라 참고 견딜만 했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훈련소와는 차이가 많이있는것 같습니다. 각 개인의 확실한 인성교육과 특기를 잘살려

교육도 시키고, 자기만 잘하면 자격증도 딸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자식들을 군에 입대시킨 엄마들은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가슴 벅찬 병영체험 이었답니다.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답니다.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측은하기도 했지만 든든한 모습으로 변한 아들의 모습에 마음은 한없이 가벼워졌습니다.

 

주환이 내무반 아들들 화이팅!

 

                          병영체험 훈련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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