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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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선 [beast75] 쪽지 캡슐

2002-03-06 ㅣ No.2726

얼마전부터 "정보격차(Digital Divide)"라는 얘기를 느끼면서 세상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자유게시판이 언제부터 상품광고장이 되고, 공지사항이 올라오는 공간이 되었을까..

 

진정으로 이런 곳에서 "정보격차"가 있다.

 

자유게시판만이 존재하던 예전시절이 있었다. 1000 여번 근처이지 싶다.

 

그 때는 시시껄렁한 이야기도 많았다. 어린 학생들이 PC방에서, 집에서 올린 글들로 하루에도

 

수십 건이 올라가곤 했다. 이미 그 때부터 였나보다. 어르신들이 모습을 감추시기 시작한 것은

 

지금은 하계동의 아침이슬 같으신 "이풀잎"선생님, 공지사항을 전달하시는 "김윤홍"선생님.

 

그리고... 아무 상관없는 상업성 글을 남기시는 나그네 선생님들..

 

어르신들은 바쁘시다면서.. 눈이 아프시다면서.. 어린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면서..

 

"정보얻기"를 두려워하신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글도 많이 올려주시고.. 추천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예전엔 조회수 100번 넘는 것도 있었는데, 20번도 벅찬 오늘날이 되었다.

 

하계동의 얼굴인 자유게시판이 자유스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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