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사도행전 2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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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 [bkgi] 쪽지 캡슐

2001-03-14 ㅣ No.4383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경위

 

17 "그 뒤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내가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무아지경에 빠져

 

18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 때에 주님은 ’어서 빨리 예루살렘을

   떠나거라.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를 증언하는 네 말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 그래서 나는 ’주님,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제가 감옥에

   가두고 또 가는 곳마다 회당에서 매질한 일을 그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20 그리고 주님의 증인이었던 스테파노를 돌로 쳐서 죽일때

   저도 그자리에 있었을뿐 아니라 저도 그 일에 찬동하였고

   그를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켜주기까지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 때 주께서 ’나는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낼 터이니

   어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행사한 바오로

 

22 유다인들은 바울로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있다가 "이런 미친

   놈은 아예 없애 버려라. 죽일 놈이다"하고 소리질렀다.

 

23 그리고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고 옷을 내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렸다.

 

24 그러자 파견대장은 바울로를 병영 안으로 끌어들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유다인들이 바울로를 향해서 그렇게

   소리지르는 이유를 알려고 채칙질해서 조사해 보라고

   하였다.

 

25 그래서 군인들이 바울로를 결박하자 바울로는 거기에

   서있던 백인대장에게 "로마 시민을 재판도 하지않고

   매질 하는 법이 어디있소?"하고 항의하였다.

 

26 이 말을 듣고 백인대장이 파견대장에게 가서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저 사람은 로마 시민 입니다" 하고

   알지자

 

27 파견대장은 바울로에게 가서 "당신이 로마 시민 이라는

   것이 사실이오?" 하고 물었다. 바울로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28 파견대장은 "나는 많은 돈을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소"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바울로가 "나로 말하면

   나면서 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하고

   밝히니

 

29 바울로를 심문 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갔다. 바울로가

   로마 시민 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그를 결박했던 사실

   때문에 파견대장도 겁을 집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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