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업(up)의 시대.. 스승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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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땡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05-15 ㅣ No.5331

공고문..

오늘글은 짧습니다.. 다 읽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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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2~

면목동의 업(up)소녀 리틀입니다..

 

토욜날..음..

현동오빠와 영신언니의 약혼식날..

(이 둘은..1년에 한번씩 약혼을 합니다..^^)

땡란.. 왕 따운이었습니다..

갑자기..몸살이 나서여..(열이 39도...)

흑~내가 업을해야..분위기가 사는디...

(들리는 후문에..제가 따운이어서 집에가는 바람에..

저희 꽃엄니가 망가지셨다는군여..)

 

그래서..일욜날..약을먹구..다시 살아나 업(up)했져..

푸하하.. 일욜날은..우리 막내 "깡대"의 성년식...

깡대..죽다 살아났져? ^^

우띠..아쉬워라..

깡대의 귀에 봉지를 걸어주어야 했는데...

이게 무신말 이냐구여?

저희 과에서는 술마시고 다시 먹은걸 확인하고는 싶은데

자리가 비좁아 나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살피기 위해..

검은비닐봉지 손잡이 부분을 귀에 걸어줍니다.

(봉지 속이 보이는걸 방지하여..옆에 다른사람들이 같이

쏠리는걸 막기위해..알져? 보면 같이 쏠리는...)

그렇게 되면...

손잡이 부분은 귀에..봉지부분은 턱에 위치하게 되지여..

그래서 그 사람이 먹을걸 확인할때..옆사람이..조금만 잡아주면..

아주 클린하게..그리고 다른사람의 이동없이 계속..

술을 마실수 있져.. ^^

어쨌건간에..

어제 업이어서..넘 잼잇었습니당..(나만?)

 

특히..깡대가 승연이랑 규근이오빠 볼에 뽀뽀한거..

나이스였습니당..

 

 

오늘은 스승의 날 입니다..

생각두 못했던..(사실..조금 생각했던...)일이 일어났습니다..

울 컴퓨터 수강생 주부님들이 점심을 대접해 주셨거덩여...

그리구..장미꽃두 많이 받앗구여..

넘 기쁩니다..

가르친 보람 팍팍느끼구여..

(오늘 주부님들께 사랑한단말두 들었습니당.. 쿠쿠...)

 

그러다보니...

제가 소시적으.. 절 가르치셨던..스승님들두 생각나구여..

참..후회되는것...

중고딩학교때 선생님말씀 잘 들을껄 그랬습니당..

 

중학교때...

환경미화한다구 커텐 뜯어놓은거

덮어쓰고 베렌다에서 "배트맨~~~~" 하구 뛰어내리다가

교감선생님한테 걸려서 벌섰던 적두 있구요..

고2때...

애들 선동해서 야.자 제끼구 우리반 전원 노래방으로

끌고갔던 장본인이 접니당..

고3때

담임하구 싸우고..한달동안 조회, 종례때 고개두 안들구잇구

점심시간에..선생님 감독도시는 날만 골라서 일부러 잠만잤던..

그래서 선생님 속 팍팍 상하게한 애가 저구여..흑~

 

말썽쟁이엿는뎅...

스승의 날이 되면.. 죄송스럽기만..하군여..

찾아뵙구 싶지만.. 더 성공하구..멋져지면..그때 가렵니다..

뎅장~~~~에잇...슬프다..

 

               - 환상속의 사슴!! 리틀꽃 -

추신...

그리구 저의 스승님은 아니지만..

룡오빠의 스승님.. 그 중화중학교 기술선생님..

"코대~.. 쥐잡아~.." 선생님두 생각남당..

(오빠가 넘 잼있게 야그해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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