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지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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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0 ㅣ No.5524

지난 주에 바오로 수도회에서 강론을 연극으로 하엿습니다

처음의 생각으로는 아이들 동화극같은 것이니 별것이 잇을라고

하엿는데

의외로 수녀님들의 리얼한 연기탓인지

볼만 하엿지요

개중에는 눈물짓는 할미꽃들도 계시고

아직까지도 아이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사시는

할미꽃의 얼굴이 고아보이더군요

수녀님들도 전국순회공연을 하엿지만

여기서만큼 감동을 받아보긴 처음이라 하더군요

다른 곳에서는 그냥 박수만 받았는데

우리성당에서는 할미꽃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도 눈물 짓더라고요

어린시절

동네 서커스 공연을 보면서 한숨짓고 감동받던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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