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난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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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jinet22] 쪽지 캡슐

2001-03-25 ㅣ No.916

언제쯤이나 성서를 한줄 써볼래나...

그냥 보구 치면 되는데..왜 그게 쉬 내켜지지 않는건지 모르겠다..

무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다...

 

그냥..

이렇게 편한 안식처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적은 성서를 느긋하게 앉아서 읽으며...^^;

 

 

벌써 주일이다..

시간..참 빠르다...zegil..

 

 

어릴때..

교리시간이 되면 선생님은 앞에서 무언가를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모른다..

정말 열심히 목에 핏대 세워가며 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목에 핏대 세우고 소리 고래고래 질러가며 칠판에 끄적거리고 있던 선생님의 뒷광경은 정말루..."가관"이었다... 한 교실에 백여명 남짓한 아이들의 꺼먼 머리통s.. 드글드글..

그러고 있는 선생님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딴짓하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 아랑곳 없이 ’장관’을 만드는데 열중인 꾸러기... 식욕이 왕성할 때이니 뭐라 그럴 수도 없는.. 비공식적 간식시간을 즐기는 사람...

 

지금..

나와 함께 있는 교리반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 하하.. 다 천사다.쩝.

오늘 가면 더 이뻐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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