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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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오라버니의 편지가 도착했음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들한테 못써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2월18일이 퇴소라구 빨리들 편지를 써달라구 졸라요... 그럼 많은 편지 써주시구... 지금 부터 준호 오라버니의 편지를 공개하겠습니다..
은미누나:누나 잘지냈어요? 전부터 누나가 저를 많이 챙겨줬는제 저는 누나에게 너무나 소흘했던것 같아요.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또 고마워요. 누나 성가대 잘 이끌어가시고 언제나 건강하게요. 글구 시간나면 편지해주시고요.. 글구 6지구 성가대 형, 누나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은광이누나: 누나에게도 역시 미안한 적이 많네요.. 용서해 주시고 지휘잘하세요..글구 지휘할때 웃지마시고... 하지만 웃는 모습 보기 좋으니 많이 웃으세요. 잘지내세요. 휴가때 뵈요.. 모른척하면 안돼요..
이경아 누나: 누나랑은 애기를 많이 나누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나누던 누나와의 대화에서 저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누나드 성가대 생활 열심히 하시고 올해엔 꼭 좋은 남자 만나셔아줘.. 헤헤.. 안녕히..
고경아누나:미저리누나.. 모두들 누나를 좋아해서 그러는 거니까 너무신경 쓰지마세요..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 잖아요. 항상 아프신것 같은데 앞으론 더욱 건강해지시고 성가대 활동도 열심히 하세요..
보신이:3일 저녁에 그렇게 하나도 아쉬워하지않을수 있냐? 너랑은 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이다 김보신.. 너 이거 만회하려면 나한테 편지 자주해야 할거다. 잘지내고 좋은 남자 친구만나고, 성가대 잘나가고 잘지내라...
지훈이:지훈이 너랑은 많이 친해지지 못해 좀 아쉽구나. 앞으로 성가대 활동 열심히하고 뭐든지 열심히 해라.. 그리구 너 5월에 군대가 잖니.. 100일 휴가때 볼수있으면 보자.. 잘지내라..
아름이:아름아 너랑은 대화도 많이 안한것 같고 거리가 조금은 있었던것 같다. 미안.. 잘지내고 아르바이트 열심히 해라.. 넌 언제나 알바 하잖니... 잘지내..
영준이형: 형 여긴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견디셨는지... 형은 성가대 사람들과 더 친해지셔야 할거같아요.. 성가대 사람들하고 자주 어울리시고 그러세요.. 담에 뵐수있으면 좋겠네요..잘지내세요..
동현이: 동현이 너랑은 오래 만나지 못해 친해질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아쉽다.. 앞으로도 성가대 활동 열심히 하고 이번에 시험 못본거 너무 낙심하지마라.. 기회가 끝난것도 아니잖아. 이번에 꼭 학교 합격하고 잘지내라.. 엉아 한테 편지할수 있음 하고...
하종이형: 형 허재코는 다 나았는지.. 저 근대가기전에 신경써줘서 너무 고맙고요.. 성가대 들어갔으니 활동 열심히 하시고요. 제대한거 너무 부럽네요.. 잘지내세요..휴가나가면 술 한잔 쏘세요..
기태: 기태야.. 너무나 미안하다 형이 너한테 따로 편지할려고 했는데 시간도 별로없고 해서 이렇게 간단하게 때운다.. 형 환송식 해준거 너무나 고마웠고 어머니께 감사했다고 전해라.. 그럼 잘지내고 이제까지 하던데로 성당 활동 잘하고.. 잘지내.. 금호마을 잘지키고...
이상 오라버니의 군바리 편지였읍니다.. 주소는 아래 지훈오라버니의 글에...
많은 편지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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