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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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은 [yulia79] 쪽지 캡슐

2000-05-31 ㅣ No.785

일요일부터 매일 술을 마셨다....

 

 

아프다....

 

 

정말 많이 아픈거 같다.....

 

투덜거리고 싶은데,

 

아무도 없다....

 

 

 

방금 또 오바이트를 했다.

 

아무도 없다.

 

누가 등좀 두드려 줬으면 했는데,

 

집에는 아무도 없다....

 

 

 

강아지한테 시킬수도 없고....

 

 

 

종로에서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미쳤지....

 

 

 

 

지금 이 시간이후로 난...

 

 

술을 절대 마시지 않을꺼 같다.

 

 

술때메 너무 아프니까....

 

 

 

 

내가 정말로 많이 힘들긴한가 보다.

 

힘들어도 술은 마시는게 아닌데...

 

 

 

 

집에 어쩜 아무도 없는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보셨다면...

 

 

얻어맞았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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