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교사들 그리고 청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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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균 [avenlee]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2108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글을 띄웁니다.

 

 

짐이고 사슬이고 밧줄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현실은 내가 보듬어야할 귀중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도 하나의 은총이었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기 위해, 보다 더 강렬하게 현실을 껴안기 위해 어느 날 문득 그

 

현실을 눈감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각오로.

 

그러나 그러한 진지한 각오는 이내 삶을, 진실을 보는 눈을 열게 마련이다.  

 

우리는 바람 속에서 산다. 그러나 그 바람 때문에 우리 생이 쓰러진 적은 없다. 그 바람은

 

우리의 정서 속에 흔들리는 상징으로 존재 할 뿐이다.

 

그처럼 우리는 자주 흔들린다.

 

그러나 영혼이 쓰러지는 경우는 없다.

 

반드시 일어서서 걷는 본능의 은총을 우리 인간은 넉넉히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신달자님의 글 입니다.

 

은총을 받은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쓰고 등록을 하고나니 내이름이 아닌 아벤의 이름으로 올랐어요 고치는 법을 잘 몰라 그냥 둡니다.

아 ~~~~ 괴로운 컴맹의 나날이여.......  저는 중.고등부 교사 최 주라 크리스티나 입니다.

 

ㄹㅇㄴㄴㄴㄷㄹ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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