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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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은 [JME0110] 쪽지 캡슐

2000-12-19 ㅣ No.1660

오늘 아침에 눈을 떴따.. 시간은... 8시 30분...

내가 출근을 해야 하는 시간을 9시...

우리집에서 회사까지 가는데 걸리는시간은 1시간...

아무리 빨리 간다하더라도 도착하면 9시50분이 될것이 분명했다.

이런.. 정말 어쩜 좋을지..

이제 새로이 마음을 먹고 회사생활에 충실하려고 했건만..

전화를 했다..

"차장님.. 몸이 안좋아서여.. 좀 늦을꺼 같네여.."

그리고 나서 또 잤다.

일어나니까 10시30분 이다.

그래서 얼른 준비하고 출근했다.

사람들이 다들 말한다.

"많이 아파보이네.. 괜찮아??"

그렇다. 내가 어제 저녁에 머리를 감고 곧바로 자서 머리는 부시시하고,

얼굴도 잠이 덜 깬 상태여서 장난이 아니었다.

그런나를 보고 사람들은 어디 아픈거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

죄송하다..

이제부터 열씨미 회사생활을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맘 먹은지 하루도 안되서 나는 지금도 회사에서 몰래 글을 쓰고 있다.

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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