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송년미사와새해맞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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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드는 연말! 어김없이 시간의 약속처럼 닥아오기에, 담담함으로 송년미사에로 찾아들었지요. 미사준비를 위한 분주함으로 인하야 아기예수님과의 차분한 교감소통도 없이 미사의 입당성가에로 이끌려 드갔고, 그 의식속에 새로이 각인되는 성찰의 기도문과 명동성당에 관한 주보의 글들이 신선함과 씁쓸함으로 ...... 그렇게 새 천년의 미사는 또다른 새천년에로 디딤걸음을 하게되고, 여기에 동참하는 나는 무엇을, 어떻게,라는 자문자답을 뇌까려봄다- 미사를 마치고, 본당에서의 임기를 시루의 떡 가루만큼 남겨둔 남신부님과 청년들과의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제야의 종소리는 세상을 향해 퍼지고, 우리는 새해의 첫아침을 알콜에 찌든 몸으로 맞았슴돠-!(주당멤버0명) 첫단추가 불안합니다만 열씸허게 살라야 되겠지요. 여러분도 새해를 잘 꾸미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