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주보7면 용마루골 소식 1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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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말의 빛》, 이해인 첨부파일: 164호 용마루소식.hwp(28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