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80년 동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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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연 [어떤 기다림] 쪽지 캡슐

1999-08-28 ㅣ No.260

루시,제르,가시,마르에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못난이 누나를 사랑해준 너희들에게 고맙고, 마음이 행복해

항상 바보같은 누나 때문에 계단에서 넘어지고, 잘 하지도 못하는 노래를 들어주며

누나를 지켜주는 너희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한다

힘들때 경복궁으로 와!

누나가 사이다 사줄께...

 

누나가 이제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서 80년 동기를 책임진다

정말로...

떠나기 전까지

열심히

할께...

 

결혼할 때 축가 부탁해(2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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