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우와 자라라 해놓고 왜 안자냐구여?

마지막 자기전에 제일 빨리 축하할 일이 생겨서여,

오늘은 음력 10월 27일인 남상현 바오로

- 우리 아부지의 생신이랍니다.

제가 늦게 오는 관계로 음식도 준비 못하구, 암것도 준비를 못했답니다. 요즘 왜이런데여,저는...

암튼 하얀 머리카라과 하얀 눕썹을 무거운 몸으로 우리 성당을 위해 봉사하시는 저의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해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근데 몇 회쨰냐구여? 아 이잉 그건 비밀!!

저희 집에선 낼 아침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따끈한 미역국과 그의 음식들 글구,

정성어린 케잌으로 축하하렵니다.(케잌 만든줄 셨죠?)

먼발치서나마 많이 많이 짝짝짝 해 주시구여, 아부지의 건강과 저희 집안의 평화를

한 번씩만 생각해 주세여...

(아빠 아빠하다 아부지라니깐 이상하네여. 헤헤헤)

예수님 저희 아부지와 어머니께 이쁘고 소중한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이쁜 선물땜에 항상 싱글벙글 정신이없으시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주가가 하락했지만여, 저에게도 이쁜 선물이랍니다.

그 선물이 첨으로 우리 파티에 참석하겠죠?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