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연도와 위로를....(양슬지-로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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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봉 [bkk13579] 쪽지 캡슐

2001-04-02 ㅣ No.2254

하느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생명은 다시금 하느님께서 거두어 주시는군나!

우리는 기적을 요구하는 많은 기도를 바쳤건만

하느님께서는 더 좋은 재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양슬지(로사리오, 11살) 어린 학생을 하느님 품안에 안으셨습니다.

비록 기적은 이뤄지지 안했지만 우리들의 기도는 헛되지 안했을 것입니다.

다시금 양슬지(로사리아) 어린 학생이 하느님 품안에 영면할 수 있도록 많은 연도를....

그리고 가족에게는 이 슬픔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

 

ㅇ 백병원 영안실 (2호실)

 

* 더욱 저의 맘을 아프게 하는 것은 본당 차원에서 실시하는 가족성서 쓰기  노트를 정리하다보니 가족의 성서노트에는 양슬지(로사리아) 학생의 주관하에 똑박똑박한 글씨로 정성을 담았더라고요.

자기의 앞날을 예견했는지 .....  

 

                          8지구 형제 지구장   김광봉(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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