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금쪽 같은 강론으로 앙금 낀 영혼 청소(주임 신부님 금요 신앙 학교)

인쇄

중계동홍보팀 [chunggye] 쪽지 캡슐

2006-03-17 ㅣ No.6526

금쪽 같은 강론으로 앙금 낀 영혼 청소
 

 

 '금'쪽같은 신부님 말씀으로
 '요'지경 속에 사는 우리에게
 '신'바람과 감동을 선사해
 '앙'금낀 우리 영혼을 청소하며
 '강'렬한 은총의 느낌으로
 '좌'석을 뜨지 못하게 하는 강좌
 
 서울 중계동본당(주임 박성칠 신부) '금요신앙강좌'가 시작된 10일 중계동성당 대성당. 본당 신자들뿐만 아니라 타본당에서 온 신자들의 수강 열기가 뜨겁다.

 금요신앙강좌는 박 신부가 2003년부터 봉사자 양성과 신자 재교육을 위해 매년 두 학기씩 개설하는 강좌로 신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 신부 강의가 신자들에게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음을 불교ㆍ유교 등 타종교 경전에 빗대 풀이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호평이다.

 이날 강의는 지난 학기에 결석을 하지 않은 신자들에게 개근상으로 책을 선물하면서 시작됐다.

 박 신부는 "십자가는 고통과 괴로움의 상징이 아니라 기쁨과 희망을 주는 부활을 상징한다"며 사순시기는 고통만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남녀간 사랑을 예로 들며 '신앙'과 '믿음'의 개념에 관한 어려운 대목을 쉽게 풀이한 박 신부는 강의가 끝나자 우레 같은 박수를 받았다.

 차혜연(율리안나, 57)씨는 "매주 신자들에게 묵상거리를 던져주는 강의라서 신자들 호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날 개근상을 받은 하영순(아녜스, 49)씨는 금요신앙강좌에 대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강론이 쉽게 들린다"며 "특히 성서공부 봉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신부 강좌는 반ㆍ구역장 및 레지오 단원, 노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02-930-6708 중계동본당


117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