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 가장 먼 여행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다."

                              - 함마스콜드 -

주님, 자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제각기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 "나에게로만 머무는" 여행이 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자기연민에 빠져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오.

나를 돌아보고, 그리고... 용감히 타인을 향해 돌아설 힘을 얻는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

그 길에 당신이 함께 하심을 진정 잊지 않도록, 잊지 않도록... 일깨워주소서.  

2000년 대희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준비된 해방으로 길을 떠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