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저도 징검다리하나 놓아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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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했다. 단 한번도 내 마음을 보이지도 보여줄수 없었다
곁에 있을 수 있었고, 지켜줄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었다. 지금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나는 행복하다.. 비록 나를 잃었지만...그녀를 지켜줄수 있었기 때문이고 그녀를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다음세상을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건 왜 일까?...
k2 - ’’’’-
아침에 비가 많이 왔는데... 지금은 햇살이 따사롭네요.. 1000번이 다가 오니까, 가슴이 너무 두근 거려요,,, 어제저녁 삐리리한 상태로 어쭈구리에서 나왔을때 불어오던 시원한 바람이 생각 나는군요.. 여름도 다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너무 더워서, 너무나 지겨워했던 여름이 사그라 들고 있어요.. 참~~ 빨리 지나주길 그토록 바라던 여름이 지금은 너무나 아쉽고 , 또 한편 불안하고 그렇네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이 더 아쉽지 않도록 알차게 보내야 겠네요.. (알차게? 어떻게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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