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나보다 힘든사람 나와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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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민 [hjandjm] 쪽지 캡슐

1999-09-29 ㅣ No.1653

쩝...정민 입니다...아..글구 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저는 캐나다에 유학간

차정민 입니다. 요번에 그러니까 지난 여름에 한국나왔다가 엄마랑 하숙집 생활을

청산 하구 집을 얻어 나왔씀다.. 근데 여기서 문제발생..아빠가 무지 힘들어 하시

더군요..그래서 22일날 엄마께서 22시간 동안 뱅기를 타시구 가셨씀다..아~근데..

정말 재밌구 즐겁구 하나도 않힘들껏만 같던 혼자 생활하기가...........ㅠ.ㅠ

정말 정말 힘들더라구요.. 빨래하랴..밥하랴..학교가랴..설거지하랴..청소하랴...

기타등등..이건 모 아주 피를 말리네요 그냥!! 거기다가 학교에선 왠일로 숙제를

짜~~~안뜩 내주곤, 낼까지 해와..이런식이네여...오늘 밥 한끼먹었씀다..점심 사먹구

땡이네여..쩝...모니터가 참...맛있게...쩝 머래는 걸까요..엄마가 오실래면 아직두

멀었네여.. 그나마 다행인건 내일 수학여행을 간다는겁니당...행복해..밥안해두 된다...

아 졸려... 오늘 안자구 바로 갈려그럽니다...자면 못일어 날까봐여...벌써 2시가 다돼가네여...아 여긴지금 새뵥입니다...지금자면 버스를 놓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암튼 힘듭니다...혼자 살구싶은 분들...참아요...어찌됐든...잘계시구요...

엄마~ 빨리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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