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 즐거운 아침입니다 -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물론 많은 일들이 있었죠...그렇죠.

  저는요...

  주말에 친구들을 만났어요...(혜현이랑 미례랑)

  그들과 영화를 보았는데요...(행복한 장의사)

  처음에는 뭐야....이것이 뭐여...했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구나...싶더라구요.

  죽음....을 지켜보는 그들의 모습들,,,

  나의 훈날의 모습들....삶이 한권의 책이라면...나는 지금 어떤page를 넘기고 있는지...

  기록되어지고 있는지...궁금하고...마지막장는 어떤 모습으로 책을 덮게될지....

  많은 생각을 하는 영화였습니다...여러분들도....꼭 한번 보세요...

  예수님!

  주말동안에 전..사람이 태어나는 모습과 죽어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태어나는 것은 신비스러운 일이며 희망과 혹의심으로 여행를 떠나는 설레이는

  마음이라면 ...죽음은 여행하던 이가..너무나 지친 모습으로 여행의 여독을

  안고..추억을 안고...피곤함을 안고..더러워진 모습으로 주님의 집에 돌아가는 모습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세상 여행이 끝나기 전에...고마움을 표현할수 있고...감사함를 표현할수 있는

  용서를 구할수 있는...귀한 시간...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요..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면...더욱더...그들에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