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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을 만나거든 제발 내가 사랑으로 병들었다고 말해 다오」
(아가 5·8)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해도
김주용 암브로시오 신부님!
당신은...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금 가고 계신 그 길을 다시 걸으실 분이라는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살아서는 고치기 힘든 병
살아있는 동안 꼭 앓아야할 하나의 병
사랑!
신부님의 주님 향한 그 사랑의 병 앞에
다만 저희는 조용히 두 손 모으고 고개 숙이며
영명 축일을 맞으시는 신부님 앞에
존경과 사랑을 올립니다.
아직은 신부님 앞에 수줍어 차마 그 말 한마디 못하는 마음들도...
가슴에든 큰 느낌을 어떻게 담아 낼지 모르고 망설이는 마음들도...
따뜻한 가슴을 지녔으나 무뚝뚝한 언어로 숨기려 드는 마음들도...
사랑이신 주님께서 대신 전해 주시리라 믿으며...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