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시편 56장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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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paulakim] 쪽지 캡슐

2002-11-08 ㅣ No.2884

["먼 느티나무 비둘기" 가락에 맞추어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믹담, 다윗이 갓에서 불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혔을 때에 부른 노래]

 

56  1 하느님,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들볶습니다. 진종일 몰아대며 괴롭힙니다.

 

2 원수들이 온 종일 들볶고 나를 몰아대는 자들 또한 이다지도 많사옵니다.

 

3 높이 계시는 하느님, 이렇게 무서울 때,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4 하느님의 말씀을 찬양하오며 하느님을 믿어 두려운 것 없사오니 인간이 감히 이 몸을 어찌 하리이까?

 

5 저들은 온 종일 나를 헐뜯고 해칠 생각에만 골똘합니다.

 

6 그들은 몰려 들어 몸을 숨기고 나를 지켜 보며, 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옵니다.

 

7 저토록 악한 자들을 그냥 두시렵니까? 하느님, 분노하시어 저 민족들을 멸하소서.

 

8 나의 한탄을 기록해 두소서. 이 눈을을 당신 부대에 담아 두소서.

 

9 그런즉 후에 내가 부르짖는 날 나의 원수들은 물러가고, 나는 하느님께서 내편인 줄을 알 것입니다.

 

10 하느님의 말씀을 나는 찬양하오며, 야훼의 말씀을 찬양합니다.

 

11 하느님을 믿어 두려운 것 없사오니 인간이 감히 이 몸을 어찌하리이까?

 

12 하느님, 당신께 서원한 것 갚아 주시고 내 발이 넘어질까 붙드시어 생명의 빛 받아 하느님 앞을 거닐게 하셨기 때문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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