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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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03-17 ㅣ No.2722

진실로 아름다운 사람,

진실로 조화로운 사람은

어느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만일 길에 바위가 놓여 있다해도

그것을 거부하려고 하지 말라.

그것을 디딤돌로 사용하라.

 

""삶의 춤 침묵의 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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