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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2003-03-19 ㅣ No.2725
올 한 해 누군가의 곁에 되어만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들 저마다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처럼
소중한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저 마을의 골목 어디쯤엔가의 삶의 뿌리를 내리고
이웃네와 벗하며 오순도순 아옹다옹 살아가는 일,
그 이상의 위로와 격려가 어디 있겠는가.
""참꽃 피는 마을"" 임의진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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