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시편5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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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3-06-26 ㅣ No.5015

 

        높이 계시는 하느님,  이렇게 무서울 때,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찬양하오며

        하느님을 믿어 두려운 것 없사오니

        인간이 감히 이 몸을 어찌 하리이까?

 

 

 

 영국의 위대한 박애주의자 윌리암 윌버호스(William Wilberhos)는 노예 매매를 강력히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1800년대 그 당시의 말할 수 없는 도덕적, 영적 타락에 절망하지 않고 "우리 영국이 망하지 않고 잘 살 수 있으리라고 내가 굳게 믿는 이유는 막강한 육. 해군 또는 통치자의 지혜나 영국인들의 정신상태 때문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랑하고 지키는 확신 때문이다.  내가 꼭 믿건데 그들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자기 소신을 밝혀 주장하는 데에 어떤 대가라도 치룰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 몇 명만이라도 있다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신대로 사는 사람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에 진정한 정의가 싹틀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시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머리와 지체들에 의해 바쳐지는 기도이며, 그리스도는 머리이시고 우리는 그 지체들이다.  말할 나위도 없이 그분의 목소리는 곧 우리의 목소리이며 우리의 목소리는 곧 그분의 목소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 사랑과 진실<기쁜 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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