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행복하세요 - 삼성산 청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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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삼성산 천주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는 조현정 데레사입니다. 신부님 잘 지내셨어요?
가락동 신자분들.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야고보 신부님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듣고,찬양할 수 있으니까요. 아직도 저희 성당 부제님으로 계신 것만 같은데. 환한 미소로저희를 반겨주실 것만 같은데. 참으로 아쉽답니다.
항상 처음이라는 건 매력적입니다. 처음으로 본당 사목을 하시는 새신부님께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지내보시면 알겠지만 야고보 신부님은 참으로 따스한 분이세요. 말 한마디,행동 하나에 신중함을 가지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가득 넘치는 유머로 풀어주시고요. 또 얼마나 정이 많고 부드러운 분이신지.
가락동 청년들이 부럽습니다. 좋으신 신부님과 아름다운 이야기 만들어 가세요. 아마도 첫 본당이니. 신부님 마음 속에 여러분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실 거예요.
신부님 강론을 귀기울여 듣다보면 마음엔 평화와 용서가 생기고 자아를 성찰하게 됩니다. 너무 깊이 성찰하셔서 주무시진 마세요-농담입니다
야고보 신부님이 가셨으니 가락동은 큰 축복을 받은 성당인 듯 합니다. 그 축복을 소중히 간직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신부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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