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10월 단풍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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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2 ㅣ No.12501

 
 
 
 
 
 
 
 

10월 단풍을 보며 / 하석(2010. 10. 22)


10월 하순부터

숲은 가장 화려한 치장을 시작한다.

온 숲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단풍을 떠나서는

가을 숲 빛을 이렇듯 곱게 그릴 수는 없으리라.


태양이 아름다운 저녁노을빛으로 하루를 곱게 매듭지듯이

단풍은 한 해를 보내며 짓는 가을 잎 열반의 미소 아닐까?

10월 숲은 단풍으로  가장 고운 가을 빛 잔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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