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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25장 1절~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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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12-09-13 ㅣ No.15850

 

                    마태오 복음서 25장

            열 처녀의 비유


  1절:   "그때에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절: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절: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절: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절: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절: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맏으러 나가라.'

  7절: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절: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절: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절: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절: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절: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절: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탈렌트의 비유

 14절: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절: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절: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절: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절: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절: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절: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절: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절: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절: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절: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절: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두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절: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절: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절: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빠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절: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절: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최후의 심판

 31절: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32절: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절: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절: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35절: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 들였다.

 36절: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절: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절: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절: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40절: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41절: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절: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절: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주지 않았다.'

 44절: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절: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

 46절: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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