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늘 그랬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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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할 자격도 없지만,,,,이제는 말할수도 없지만,,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해.....
받는 사람:
제가 정말이지 당신을 사랑한것이 사실인지.. 그것마저 분간이 서질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도 제맘대로 남들 앞에서 당신을 애기할수 없는 이 큰 절망 때문이지 몰라도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 앞에서는 항시, 자신 없이 무너지는 탓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끝내는 고통뿐인걸 알면서도 선뜻 그 고통을 향해 즐겁게 들어섭니다. 한때는, 당신을 다 이기지 못한 패배감으로 절망의 길을 걸었고,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조차 두려워 가난한 눈물을 삼켜지만,당신께서 제 가슴에 들어와 사는 동안 당신의 표정하나도 버리고 싶질 않았습니다. 때론 당신을 앞에 두고 당신을 보고 싶었다고 투덜대보고 싶기도 하고 당신의 그 미소를 오래토록 제게 달라고만 조르고 싶지만 제 영혼을 가져가신 당신께선 아직도 오리 무중이고 그렇다면 이길이 진정 어느정도의 길인지 제가 먼저 가보고 싶어집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하루도 널 잊은적 없어....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도 없지만,,,,이제는 말할수도 없지만,,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해..... 정말,,,미치도록 사랑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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